“똑같은 우리의 이웃이에요.”

지적장애를 가진 유씨는 완성된 점보롤에 붙이는 테이프를 14개씩 잘라 자에 붙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반 회사에서는 일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단순한 작업이다. 그러나 유씨는 ‘내가 맡은 일’이라며 테이프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자에 붙였다. 이 곳에는 각자의 맡은 역할이 정해져있다. 기계 조작은 정승진씨와 박찬수씨가 담당한다. 정씨는 1년 정도 이 일을 배워 어느덧 전문가로 불릴만큼 상당한 실력을 갖췄다. 지적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아 회사에 다녀보기도 했지만, 회사에서는 정씨를 오래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정씨와 박씨가 기계에서 점보롤을 만들어내는 동안 유예림씨는 완성된 점보롤에 붙일 테이프 14개를 잘라 자에 붙여놓는다. 화장지가 완성되면 지적장애를 가진 이아름씨(20)와 이위선씨(19)가 기계에서 나온 화장지의 보풀을 떼내고 정리를 하고, 취약계층으로 일하는 이승민씨와 김효민씨가 비닐로 포장을 해 박스에 담는다. 완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련의 작업이다. 어떻게 보면 하나하나 단순한 작업. 그러나 이 일을 하는 이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크게 감사하며 최선을 다했다. 지적장애를 가진 이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범위의 일을 최선을 다했고, 취약계층으로 일하는 이씨와 김씨는 이들을 독려하며 즐겁게 일했다.이 곳의 목표는 열심히 화장지를 제조하고 많이 판매해 장애인들의 월급을 올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을 높이는 것이다. 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조금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직장을 제공하는 희망을 품고 있다. 공부, 그림그리기 등 재활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약간의 불편함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들은 사회적기업에서 의미있는 생산활동을 하며, 그 생산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었다. 의미있는 사회적기업의 더 많은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센터설명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주간동안 보호하며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사회생활 및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원내용

_01  생활재활: 일상생활 및 학습생활 훈련 지원

_02  직업재활: 사회생활 훈련 지

_03  의료재활: 건강 관리 유지 / 원내진료 및 간호

_04  장애인재활작업장 운영

구분 센터명 전화번호 주소
장애인복지시설 군산목양원 063)466-6088 전북 군산시 남군산로 332-45
장애인복지시설 군산목양원주간보호센타 063)466-6088 전북 군산시 남군산로 332-45
장애인복지시설 수원 장애인재활작업장 031)258-4580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173-2
장애인복지시설 수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031)257-3404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60-69
장애인복지시설 수원 장애인지원센터 031)258-4580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