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일어설 수 있어요.”

“저축하셔야 한다. 취업하셔야 한다. 건강 생각해서 술도 적당히 드셔야한다.상담 좀 하자. 간담회 참석해라. 여기 좋은 일자리가 나왔는데 한번 지원해 보자. 요새 허리는 어떠냐.”그렇게 간사들과의 전쟁 아닌 전쟁 속에서 조금씩 내가 변화된듯하다. 신용회복을 위해서 함께 자료를 준비하고, 꼼꼼하지 못한 날 위해 자료를 하나하나 챙겨주고 집어주고, 가정법률상담소를 함께 찾아가 대변인처럼 어눌한 나를 대신해 사정을 말하고 파산/면책 신청을 지원해주는 모습에서 내 마음의 빗장은 이미 오래전에 내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래전 사기로 인해 법원에서 형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쳐 파산신청이 잘 안될 수 있다는 말에 함께 안타까워 해주고, 걱정해주는 그 유대관계가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내 삶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우선 일을 그만두고 허리치료에 전념하기로 했으며, 입주민들과 선뜻 먼저 말을 건네고, 식당에 밥이 부족하면 내가 먼저 쌀을 씻고 밥을 하고, 김치를 썰고, 웃으며, 인사하고 인사 건네고 작지만 큰 변화가 이미 천천히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 느낌이 싫지 않았던 것 같다. 1년 이상 걸릴지도 모른다고 했던 파산 / 면책 신청이 무사히 마무리 되어 좋은 결실을 맺었고(신용불량 탈출), 허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었고, 희망원룸에서 자활근로를 통하여 무리 없이 일을 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휴식 기간 동안의 경제적 걱정거리를 덜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희망원룸을 통하여 저축을 진행하여 근 5백여만 원을 수중에 쥘 수 있었으며, 너무나 감사하게도 임대주택신청을 지원해 주셔서 이제는 떳떳하게 내 집을 얻어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다.

1년이 어느덧 내 뒤에서 있다. 나에게 이곳에서 나가셔서도 건강 챙기시고, 일 열심히 해서 저축하시면 더욱더 좋은 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무실 간사들, 항상 뵐 때마다 좋은 말들로 나를 챙겨주시는 국장님, 과장님 오며가며 함께 생활했던 이웃들. 내겐 잊지 못할 고마운 날들로 기억될듯하다. 내 또 다른 인생이 이제 다시 시작되고 있다. 아니 이미 1년 전에 시작되었는지 모르지.

윤** (희망원룸 입주인 생활수기)

센터설명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업을 통한 자활자립을 유도합니다.
지원내용

_01  민간위탁 시장진입형 사업

_02  사회적 일자리 제공

_03  공동체지원사업

구분 센터명 전화번호 주소
지역자활센터 논산지역자활센터 041)734-1377~8 충남 논산시 시민로 360번길 7-1
지역자활센터 보령지역자활센터 041)936-8509 충남 보령시 동대동 1462
지역자활센터 태안지역자활센터 041)675-1372 충남 태안군 군청 2길 2번지
지역자활센터 서산지역자활센터 041-668-2304 충남 서산시 율지7로 7 서산시 새마을회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