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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쓴물을 단물로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출 15:24)

출애굽기 15:22~27찬송/ 500장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르 광야(민 33:8 에담 광야)로 들어가 사흘 길 을 걸어 가까스로 작은 오아시스 지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곳의 물은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곳을 ‘마라’,( )라 불렀습니다. 히브 리어 마라는 주로 인간의 심리적 고통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단어인데(창 26:35, 잠 1 4:10), 미각을 나타낼 때는 쓴맛을 뜻합니다. 따라서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어 지명 을 “마라”라 한 것은 물의 ‘쓴맛’과 더불어 그들의 마음에 가득한 고통과 근심을 반영 한 표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실 수 없게 되자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광야에서 시작된 첫 번째 불평 사건이었습니다. 이들이 했던 원망은 출애굽 사건과 긴밀히 연 결되어 있습니다. 겉으로는 불평과 원망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후회, 즉 애굽 에서 나온 것 자체에 대한 후회가 깃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나무 한 그루를 물에 던지라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그 나무를 물에 던지자 ‘쓴물’은 ‘단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적은 모세 가 지팡이로 애굽의 하수를 쳐 피로 변하게 했던 첫 번째 재앙과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바로를 꺾기 위해 마실 수 있는 물을 마실 수 없는 피로 바꾸신 것과는 반대로 광야에서는 불평하는 백성들을 위해 마실 수 없는 쓴물을 마실 수 있는 단물로 바꾸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홍해에서의 기적을 직접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야에서 마실 물이 부족 하자 단번에 불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애굽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여러 차례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이 바뀌자 금방 불평하기 시작한 것입 니다. 진정한 감사와 믿음은 ‘그때 그곳’에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기 억하고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은혜를 새롭게 되새기는 것으로부터 우러나옵니다. 그 은혜를 더 이상 발견할 수 없게 되어버린 삶에 솟아나는 것이 바로 마라의 쓴물입니 다. 하지만 그런 쓴물과도 같은 인생에 십자가의 사건이 들어가는 순간 은혜의 단물 로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의 동행하심으로 단물 의 체험이 있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십자가의 은혜로 오늘도 인생의 쓴 물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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