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평등하게 24시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24시간 속에서 누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누구는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순위의 차이점입니
다.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면, 일의 순위에 따라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가 있습니다. 어제 우리의 24시간은 어떻게 보냈는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해 일곱째 달에 예루살렘에 모입니다. 돌아와 보니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성전을 새롭게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해졌을지도 모릅니다.
성곽과 성문을 새로 설치해야 했고 백성들의 생활공간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마침 초막절이라 매일 정해진 수대로 번제를 드리며 기쁘게 예물을 드렸습니다. 제단을 다시 지은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할 일이 정말 많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의 우선순위를 알았습니다. 바로 예배였습니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예배부터 드린 것입니다.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혹 우리의 삶에 예배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삶의 우선순위에서 예배는 몇 번째인지 뒤돌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혹 순위에서 멀리 밀려나 있다면 반드시 회복해야 합니다.
삶의 곳곳에서 어려움과 아픔이 있다면 예배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예배 속에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길고 혹독한 고난을 겪고 난 후 폐허가 된 고향 예루살렘에서 다시 예배를 드렸을 때를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기쁨의 감격과 회복의 눈물이 있었을 겁니다. 예배가 회복된다면 다른 문제는 내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예배가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기를 원합니다. 절대 우선순위인 예배를 잘 지켜나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의 삶에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