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독버섯과 식용 버섯의 차이점을 잘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산에 가서 여러 종류의 버섯을 보았는데, 어머니로부터 독버섯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 난 후에는 어떤 것이 독버섯인지 모르니 아예 만지지도 말고 먹지도 말자고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변에서 이단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더욱 마음이 아픈 것은 겉으로 봐서는 평범한 교회인지 이단인지 구분을 못 하도록 건물과 이름을 정상적인 교회들과 비슷하게 만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단에 빠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올바른 진리의 말씀만으로 채우기에도 부족한 귀한 시간에 또 다른 시간을 들여 이단에 대해서도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바쁘다고 이단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다가는 소중한 사람들이 이단에 빠져도 구원할 방법이 없습니다. 버젓이 문화센터를 차리고 전단지를 돌리는 이단도 있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 상담을 해주거나 동아리 활동으로 포교하는 이단은 물론이며, 이미 해외에서도 포교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이단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렇게 이단들이 많다는 것은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삶이 그만큼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속히 전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새로운 것을 찾아 특별한 것을 가르치는 세미나를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우리가 듣고 믿은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고 굳건히 서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과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이었으나. 우리에게 나타난 바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으로 넘치게 하라고 말한 것은 당시 골로새 교회에 들어온 이단을 경계하며 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였다면, 참 진리와 생명의 믿음을 갖게 되었음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 올바른 믿음에 굳게 서 있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