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속은 비어 있는 것을 속 빈 강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의 모양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속이 꽉 찬 예수님의 흔적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부족하고 연약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마음과 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고 사랑이 없다면 다른 그 무엇도 형식에 불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중심대로 살려고 하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신실하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하지 않으면 형식만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겉만 그럴싸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호세아가 살던 그 시대에 겉으로는 하나님께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았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아침에 내린 안개처럼 흩어져 버리고 이른 아침에 내린 이슬처럼 쉽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언자들을 보내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멸망을 알리고 천둥, 번개와 같이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힘써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자기 멋대로의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길르앗은 폭력배들이 들끓는 도시로써 발자국마다 피가 묻어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집에서 음행하여 이스라엘 하나님의 집이 더럽혀졌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인애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속이 꽉 찬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사랑하여 속이 꽉 찬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