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을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고 합니다. 우리가 걷는 믿음의 순례 여행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1년이 되고 1년이 일생이 되어 우리를 통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폭풍우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정직한 말씀이 죄를 드러내어 치유하여 거룩한 길로 이끌어 갑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죄가 드러나는 것보다 살아 있을 때 말씀 앞에 죄가 드러나는 것이 복입니다.
말씀에 붙잡혀 목적이 이끄는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도저히 죄인의 길에 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묵상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가 바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으며 두드리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또 배워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깨닫지 못합니다. 깨달은 말씀을 가지고 신실하게 살아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또한 말씀대로 살아내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그렇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믿음의 십자가 앞으로 나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걸어가기 때문에 빛 가운데로 걸어갑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대로 사는 자는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만 죄인들은 그 길에서 자신의 죄 때문에 걸려 넘어집니다.
그러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가 생명을 얻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마 7:13~14).
부족하고 연약하고 추해도 하나님을 따르는 자녀를 절대 버리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여 의인은 그 생명의 길을 갑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을 아끼며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믿음의 순례의 길에서 말씀으로 지혜롭고 슬기로운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의 여정에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