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좋아하고 기뻐하는지를 알면 또한 그가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 무엇인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 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1절)”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기뻐할 때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고 할 때였습니다.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는 일이 왜 기쁩니 까? 그곳에 여호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여호와를 만나기 때문에 기쁩니 다. 만일 여호와가 계시지 않으면 올라갈 이유가 없습니다. 올라가도 기쁘지 않습니 다. 아니, 올라갈 필요도 없습니다.
“집에 가자”라는 말은 참 좋은 말입니다. 여행이 아무리 좋아도 집에 가야 편합니 다. 집에는 가족이 있고, 따뜻한 사랑이 있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집에 가 자는 말은 누구나 좋아하는 말입니다. 명절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고향에 갑니다. 고 향 가는 길이 심하게 밀리고 시간이 걸려도 고향은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고향에 갈 때보다 돌아올 때 더 많은 선물을 가지고 옵니다.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집에 가면 갈 때보다 돌아올 때 더 많은 것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따리가 몇 배로 늘어 나 더 크고 많은 것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전에 나아오는 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수천 배, 수백 배의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그렇다면 지파들은 성전에 어떻게 올라갑니까? 4절에는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 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라 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은 전례대로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그들이 성전 에 올라가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감사가 빠진 예 배는 있을 수 없습니다.
물밀 듯 넘치는 그 기쁨으로 여호와의 전에 오릅시다. 교회에 오면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는 것, 이것 이 기쁘고 가치 있게 느껴져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복 주실 것 입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오는 것이 최고의 일이며 가치 있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 여호와의 성전을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