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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사명을 따라 성실하게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사 6:8)

이사야 6:1~13/ 495장

창세기 12장이 아브라함의 소명장이고 사도행전 9장이 사도 바울의 소명장이라면, 본문은 이사야의 소명장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을 찾은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찾아오셔서 불러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그때가 언제인지를 본문 1절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웃시야는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스라엘 중, 남유다 왕국의 11번째 왕입니다. 그는 16살이 되던 해인 주전 790년부터 739년까지 52년 동안 남유다를 다스렸습니다. 웃시야 왕은 하나님을 잘 믿는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형통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웃시야 왕은 교만해졌습니다. 삶이 형통하면 형통할수록 더욱 더 하나님 앞에서 겸손했으면 좋았을 텐데, 형통함에 도취되어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는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다가 문둥병에 걸려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비참하게 삶을마감했던 우시야 왕이 죽은 그 해에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진노 아래서 죽어갈 때, 누군가는 은혜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겠다고 결심해서 받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속에서 우리를 불러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출발점이 나로부터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인함이었다는 사실을 잊지않고 사는 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사야는 서슴지 않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응답합니다(8절). 부르심에 대한 그의 순종은 하나님께 자기를 맡기는 결단이요, 사명자로 살고자 하는 순종이었습니다. 웃시야 왕은 맡겨진 소명을 따라 끝까지 성실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택함을 입은 성도로서 우리를 부르신 분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그것을 행함으로써, 자신의 소명을 끝까지 온전히 감당하는 성실한 사명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부르신 소명을 따라 끝까지 성실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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